익명 09:50

곧 고2 일본 미대 준비 많이 늦었을까요? 안녕하세요. 저는 곧 고2가 되는 학생입니다. 일단 저는 미술을 초등학교

안녕하세요. 저는 곧 고2가 되는 학생입니다. 일단 저는 미술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계속해왔고, 예고 입시반이어서 기초 드로잉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. 원래도 유학 생각이 있었지만 부모님이 일본 유학 준비를 반대하셔서 좀 늦게 준비하게 되었는데, 제가 지금 고등학교 내신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여서 jlpt보단 eju가 제일 걱정됩니다.. 특히 EJU가 수학도 본다는 걸 들었던 것 같은데, 수학이 아예 기초도 없다 보니 걱정되는 것 같아요. 같은 학교 일본 미대 유학을 준비하는 친구 말로는 JLPT랑 포트폴리오 준비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,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답답해서 올려봅니다. 아직은 일본어 학원에 안 다니고 있고 영어랑 미술 학원만 다니고 있습니다. 영어 학원을 그만두는 게 맞는지도 걱정되고, 미술 학원이 일본 입시 전문 학원이 아니다 보니 학원을 옮겨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. 미술 원장님 말씀으로는 유학 준비도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,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한번 여쭤봅니다. 가고 싶은 대학교는 무사시노나 도쿄예대 생각하고 있습니다. 많이 찾아보고는 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고 어떻게 방향을 잡는 게 좋을지 고민됩니다.

안녕하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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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,

" 일본 입시 미술학원 " 이라는 전문적인 국내 미술학원에서 배우는게 가장 좋습니다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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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개,

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실기 및 포폴 작업에 들어가기 때문에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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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2라고 하면,

정작 입시 미술 때문에 가장 중요한 " 일본어 " 를 공부할 시간적인 여유가 전혀 없어지니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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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래도,

무사시노 대학 및 도쿄 예대는 현역으로 들어가기는 어렵겠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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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,

무사시노 및 타마 미술 대학은 실기 및 포트폴리오도 수준급이어야 되지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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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어 실력 또한,

날고 긴다하는 사람들 널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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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,

이 사람들이 준비 기간이 기본적으로 몇 년을 잡는데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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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고작 2년 남짓 " 으로 이 사람들보다 일본어를 잘하려면 아무래도 쉽진 않겠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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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적으로,

미대 같은 경우도 3년 정도는 잡는게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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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냐하면,

일단 일본어를 먼저 어느정도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1순위이기 때문에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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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은 일본어를 3, 2급 정도까지 끌어올린 상태에서 입시 미술을 해야,

아무래도 공존이 가능하거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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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어를 늦게 해 버리면,

결국 대형 입시 미술학원의 경우는 " 특강 " 이라던가 입시생이 되면 일반적으로 하는 것의 2, 3배는 학원에서 쭉 앉아서 해야되므로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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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어까지 손을 댈 시간적인 여유는 물론이고,

심적 여유조차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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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기 때문에,

아무래도 일본어가 1순위이기 때문에 언어가 어느정도 된 상태에서 포트폴리오나 실기를 건드리는게 맞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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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무엇보다도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,

" 경쟁자 " 를 의식하셔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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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,

미대나 만화 쪽 계열들은 오타쿠가 넘쳐나기 때문에 이런 양반들이랑 경쟁을 하려면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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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이 부류여야 하고,

완전히 미친 사람이 아니고셔야 반짝해서 이런 사람들을 결코 이길 수 없거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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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작,

강남에 있는 " 일본 입시 미술학원 " 에 가보면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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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는 N1 만점 및 고득점,

누구는 심지어 EJU 고득점 확보 등 워낙 날고 긴다하는 " 다양 " 한 부류의 능력자 및 사기캐들이 있다는 것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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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그거 보고 작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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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기 때문에,

요번에 현역으로 일본 대학에 붙은 친구의 예를 들어보자면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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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친구는 고2때 시작을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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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이 늦었죠.

참고로 그림을 원래 그리고 있었지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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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미대에서 보는 것과 한국 미대에서 보는 건 많이 다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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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기만 엄청 다져야 하니깐,

아무래도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할 게 많다고 하더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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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다행이었던 건,

본인의 회화 수준은 꽤나 높은 수준이어서 기초를 공부했을 때 워낙 주워먹은 것들이 많아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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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청 빡세게 수업을 해서 진도를 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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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2 7월에 N4를 봐서 만점 (고2 3월쯤 시작)

고2 12월에 N3 건너뛰고 N2로 본다는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리기에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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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은 거기에 맞춰준다고 진행했지만,

정작 시험봤을 땐 N2 건들지도 못하고 N3 베이스에 시험을 쳐서 운 좋게 턱걸이 합격을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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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3이 되는 시점에서,

JLPT 공부는 꾸준히 해야 하고 N1 까지 공부를 해야하지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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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시 미술학원에 다닌 것이 너무나도 늦었기에,

거진 일본어 공부는 뒷전이고 맨날 미술학원 가서 거의 반 죽음 상태로 왔던 게 눈에 선명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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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,

유명 대학을 붙었지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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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지독하게 엄청 빡세게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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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,

현재 고2 겨울방학이라면 많이 늦었죠 현역으로 들어가기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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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수 생각은 당연히 해야겠지요.

정작 노베이스에서 N2까지는 " 1년 반 " 을 잡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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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,

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언어가 그 정도 올라가는데 사람마다 걸리는 시간이 다르며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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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LPT은 회화나 작문과는 연관이 없으므로,

결국 인위적으로라도 본인이 연습하지 않는다면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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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2, N1을 취득한다고 해도,

말하기, 쓰기 레벨은 여전히 아기 레벨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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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막상 입시생으로 된다고 해도 면접 준비 및 소논문, 지망 이유서 같은 쪽에서 엄청 걸린다는 것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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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여기서 또 스트레스 오지게 받으실 거구요.

​

그렇기 때문에,

애당초 준비할 때 이런 거 다 감안해서 준비를 해야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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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 댕기면서 하면 아무래도 일본어 공부를 진득하게 못 하기 때문에,

결국 시간은 걸리기 마련입니다.

​

그리고,

학원 같은데에서 단기로 해서 일본어 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광고하는데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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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이건 시험 점수이지,

회화력 작문력까지는 본인 노력에 달려있다는 것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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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원에 100% 의존한다고 해서 본인이 날고 긴다하는 친구들의 영역에 도달할 순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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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,

당연히 바로 입시 미술학원 알아보시는게 최우선이고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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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어도 당연히 빨리 하셔야겠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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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일본어여도,

" 학습기간이 길거나 먼저 시작 " 한 사람이 장땡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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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만큼 오래 봤으니깐요.

​

언어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, 젊을 때 하는 게 언어 쪽 관련한 뇌가 열려있어서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도 꽤나 차이가 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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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,

본인이 정말로 일본 미대를 준비하는 게 결심이 완벽히 굳어졌고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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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님도 이 부분에 대해서 더이상 군말없이 완벽히 OK인 상태라면,

일본어부터 먼저 기초부터 빨리 학원이든 과외든 알아보셔서 일본어 공부부터 하셔야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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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동시에 입시 미술학원도 알아보셔야 겠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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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인이 다니고 계신 쪽에서 일본 미대 보낸 이력이 있고,

면접이라던가 소논문, 지망 이유서 부분까지 커버할 수 있는 네이티브 일본인 선생님이 있다면 모를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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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아니라면,

결국 실기 관련 부분만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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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시 미술학원 (일본) 과 결정적인 차이점은,

일본 입시 미술학원에는 이런 쪽 관련 네이티브 선생님이 직접 계시기 때문에 준비부터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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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 일본어 학원에서는 특정 쪽 관련해서 대비해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으니깐요 ^^;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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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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